보드엠에서 아이쇼핑을 하다가 팀웍을 보았습니다

일러가 맘에 들었고 테마가 즐거워 보였습니다

결정적으로 메모선장님의 동영상 설명을 들으니 살 수 밖에 없더군요

그렇게 구입하여 테플을 하였고 좋은 테마의 게임이라서 즐겁게 겜을 했습니다

겜 하는 동안은 즐거웠지만 끝나고 생각난 카드간의 불균형 밸런스 때문에 내가 또 이겜을 즐길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 그 불균형을 테마로 만든 게임임에도 조금 아쉬운 마음에 하우스룰은 생각하고 해보았습니다

기본 흐름은 베이직룰과 같고

카드에 특수한 능력을 적용해 보았습니다

2의 능력은

번거롭게 느껴지던 카드 주고 받는 능력 대신에

이번 라운드에 같은 조원 중 한명의 점수를 1점 뺐어온다

(평균값을 구하고 난 뒤 점수를 뺐는다 결과적으로 지목된 조원보다 2점을 더 받을 수 있다)

(조원중에 2가 여러명이면 선과 가까운 사람부터 선행한다)

4의 능력은

조원이 되어서 평균점수를 받으면 거기에 1점을 더한다(조원이 혼자라면 그냥 4점이다)

8의 능력은

점수를 뺐기를 않는다 (2와 0의 점수뺐는 능력에 저항이다)

10은 특수 능력이 없습니다

0의 능력은

원래 능력인 색깔 지정과 그 색을 콜하는 기능에 더하여 조원들에게 1점씩 뺐는다

(점수 뺐는 능력은 2의 능력보다 0의 능력이 우선적으로 발동된다)

이렇게 하고 테플을 몇번 해보니 어느정도 물고 물리는 관계가 성립되었습니다

0과 2는 기대값이 낮지만 카운터 성향이 있고 4는 높은 숫자보다 조금 앞서 나갈수 있습니다

10은 점수를 많이 받지만 다른 숫자에 당할 수 있고 8은 카운터 능력에 당하지 않습니다 4에는 조금 밀리지만...

기본룰로 테마에 몰입해 즐기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견제에 견제를 하고 신경전을 즐기는게 저로선 좀 더 즐거웠기에

이렇게 하우스룰은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