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make Board Games!

기도하는 손

Scribble Views 13943 Votes 0 2023.08.01 13:02:02
기도하는 손 뒤러라는 유명한 화가가 있었다. 이 화가는 어린 시절에 무척이나 가난했기 때문에 미술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었지만 자기의 학비를 댈 수가 없었다. 그는 자기와 같은 처지에 있는 가난한 친구와 만나서 의논을 했다. 그 친구는 ˝뒤러야, 우리가 도무지 학업을 계속할 수 없는데 이렇게 해보자. 네가 먼저 학교에 가서 열심히 공부를 하렴, 나는 식당에 가서 돈을 벌어 너의 학비를 대겠다. 네가 공부를 마치면 그 다음에 또 네가 나를 지원해 주면 내가 공부를 할 수 있지 않겠니?˝라고 제의 하면서 앨버트 뒤러를 위해서 땀 흘리며 쉬지 않고 일했다. 그리고 매달 이 뒤러에게 학비를 보냈다. 뒤러는 친구의 도움을 받아서 미술학교를 마치게 되었다. 그가 학교를 졸업할 쯤에는 그의 그림도 서너 편씩 팔려나가기 시작했다. 뒤러가 학교를 졸업한 후 그 친구를 찾아갔다. 식당에 도착했을 때 친구는 마침 식당의 한 모서리에서 친구 뒤러를 위해서 무릎 끓고 간절히 기도하고 있었다. ˝주님! 저의 손은 이미 일하다 굳어서 그림을 그리는데는 못 쓰게 되었습니다. 내가 할 몫을 뒤러가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주의 영광을 위해 참 아름다운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하소서!!˝ 옆에서 지켜보던 앨버트 뒤러는 자기를 위해서 희생하고 기도하고 있는 친구의 손을 바라보고 있는 순간 자기가 지금까지 보았던 어떤 무엇보다 가장 커다란 감동을 느꼈다. 그러자 뒤러는 붓을 들어서 친구의 기도하는 손을 스케치하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곧 앨버트 뒤러의 유명한 ´기도하는 손´이다. 기도하는 손이 가장 깨끗한 손이요 가장 위대한 손이다. 기도하는 자리가 가장 큰 자리요 가장 높은 자리이다. 알브레히트 뒤러(Albrecht Duerrer1471-1528)는 독일 뉘른베르크 출신의 르네상스 시대 화가로 독일이 EU에 가입하기전 독일화폐에 그려져 있었던 인물입니다.
List of Articles
No. Subject Author Date Viewssort
Notice Notice about the use of a free board. [Level:30]Piece Craft Nov 21, 2008 913316
209 Scribble 60대가 되어도 경로당 안가는 이유 [Level:3]박제가된천재 Jun 04, 2018 23634
208 Scribble 남자친구라면 내가 말하지 않아도 이것만은 알아주길 바란다 [Level:3]박제가된천재 May 30, 2018 23636
207 Scribble 일본의 러브레터 뽑기 file [Level:1]팔미온 Jun 25, 2020 23660
206 Scribble 이상한 소문이 난 공익갤러.jpg [Level:3]박제가된천재 May 29, 2018 23677
205 Scribble 헐~울아빠 왜이래??ㅠㅠ [Level:3]박제가된천재 Aug 02, 2018 23789
204 Scribble 부동산늬우스 [Level:1]커뮤니 Feb 11, 2020 24226
203 Scribble 휴지 사세요~~~ 잘 풀릴겁니다~~ [Level:2]마음의향기 Mar 11, 2019 24339
202 Scribble 이런 생일상 어떠신가요? [Level:1]김병만 Feb 10, 2020 24357
201 Scribble 가짜 무속인 잡는법.. [Level:3]박제가된천재 May 25, 2018 24501
200 Scribble 태국 격투기선수 이름은? [Level:2]마음의향기 Mar 08, 2019 24540
199 Scribble 옛날 애니매이션 빙고게임 [Level:1]김병만 Feb 27, 2020 24716
198 Scribble 댕댕이 [Level:1]팔미온 Mar 12, 2019 24775
197 Scribble 추석 명절 인사 미리 드려요 [2] [Level:1]팔미온 Sep 09, 2019 24795
196 Scribble 클릭하지마시오. 저주 내림. [Level:2]마음의향기 Feb 26, 2019 24845
195 Scribble 신발 바꿔신어주는 남자? [Level:2]마음의향기 Mar 05, 2019 25015
194 Scribble 가입인사 드립니다. [1] [Level:0]shwna Nov 02, 2019 25090
193 Scribble 오늘자 김연경 배구화 클로즈업 [Level:3]박제가된천재 Nov 26, 2018 25170
192 Scribble 고구마를 너무 많이먹은 강아지 [Level:1]김병만 Feb 06, 2020 25251
191 Scribble 다섯번 놀랐읍니다 [Level:2]마음의향기 Mar 13, 2019 25421
190 Scribble 넷플릭스 미드 러브,데스+ 로봇 [Level:1]팔미온 Aug 07, 2019 25882
XE Login